■ 인통's 투자이야기 ■
사마천의 사기 화식열전
인통
2019. 3. 6. 07:58
사마천의 화식열전에 나오는 구절입니다. 그가 계좌인증을 하는 영상이 있었는데, 금융 자산만 10억을 인증했습니다. 조작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진짜로 보였습니다. 왜냐하면 옳은 방법으로 투자하고 있는 사람이니까요. 그리고 뭐 사실 저는 계좌인증엔 그닥 의미부여를 하지 않긴 합니다만 다수의 분들이 계좌를 인증해야 신뢰를 하더군요. 그분도 아마 그런 대중의 심리를 충족시키고자 그 영상을 제작했으리라 짐작됩니다.
욕을 하는 댓글이 보이더군요. 조작이니, 돈자랑하니 등등. 역시나 그 사람은 다른 영상에도 계속 악플을 달았습니다. 느낀점은 그렇습니다. 그 사람이 사짜라고 생각되면 안 보면 그만입니다. 설령 사짜라고 한들 그에게 속지않고 배울 부분들을 취하면 되는 것입니다. (사기 치는걸 배우라는게 아닙니다) 왜 아까운 시간과 에너지를 비난하고 시샘하는 것으로 소모하는지 안타까웠습니다.
저는 제 계좌를 잘 안보여줍니다. 그 누구에게도 아예 안보여주죠. 굳이 그럴 필요도 없고,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. 하지만 예전에 억단위의 계좌 하나를 친구에게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. 이전까지 가치투자와 장기투자를 하라고 여러번 조언했어도 귀 기울이지 않던 친구가 눈빛이 달라짐을 느낍니다. 역시, 결과로 보여줘야 신뢰를 가지는구나를 느낍니다.
그럴듯한 계좌 인증에 신뢰를 가지지 말고 나만의 투자 철학을 가지고 뚜렷한 자기주관이 있어야 합니다. 그래야 사짜도 구별하고 투자판단도 잘 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아무도 믿지 마세요. 투자를 비롯한 인생의 모든 결정은 내가 고민하고 내가 내리는 것입니다.
부유한 자를 헐뜯지말고 그들이 부유해진 방법을 배우고자 노력하시길 바랍니다. 누군가가 그러더군요. 세상의 부자 수 만큼의 부자가 되는 방법이 있다고. 여러분도 만배 부자의 하인이 되는 삶이 아니라 내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시길 바랍니다.
저는 이 채널을 어제부터 구독 시작했습니다. 참고로 개인적인 친분은 없습니다.